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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의 기적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아키타현 한 산골 마을 히가시나루세 초등학교, 이작은 초등학교는 도쿄 유수의 사립학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뒤에 숨은 힘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마을 전체가 힘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마을주민들이 방과후 학교를 후원하며, 지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영어교실을 선생님이 되기도 했습니다.
폐교 위기에 있던 이 작은 학교는 학교 선생님과 주민, 교육청의 협력으로 가장 좋은 학교가 됐습니다.

우리도 작은 학교를 위해 서울 전체가 움직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서울시내 200명 이하 초등하교는 14곳, 줄어들고 있는 출산율을 감안하면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작은 학교를 모두 통폐합해야 할까요?

서울교동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의 시작을 알린 최초의 초등학교입니다.
재동초는 교동초보다 1년 늦게 설립돼 올해로 122년이 됐습니다.

교동초와 재동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할까요?
학교가 사라지면 오랜 동문들의 고향이 사라지고, 마을에서는 아이들의 함성이 사라집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새학기부터 ‘서울형작은학교’를 시작합니다.
교동, 용암, 한강, 본동, 양남, 재동, 개화, 북한산초등학교가 ‘가고 싶은 작은 학교’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작은 학교’에 초빙 교원 확대, 전문상담사, 원스톱에듀케어 지원 시스템, 스쿨버스 운영과 우리학교 역사박물관, 공예체험실 등 문화공간 마련을 지원합니다.

또 ‘작은 학교’에 K-POP교실, 숲 치유교실, 전통 문화/예술 체험교육, 오케스트라 운영 등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2017년 1학기부터 3년간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우리 아이들이 가고 싶고,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고, 지역 주민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 SBS 스페셜 <아키타 산골학교의 기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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