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내 인생의 느낌표,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교육

서울교육 속 진로교육의 현재와 미래

백미원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이란 학생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하여 진로수업,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정보 제공, 진로체험,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오늘날 학교의 진로교육은 진로교육법이라는 법제적 근거보다 미래사회의 변화와 예측, 이에 따른 준비, 적응의 필요성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그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진로교육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이를 시사하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기술의 발달로 우리 사회가 디지털시대로 급속히 전환될 것이라는 점. 둘째는 2030년 즈음에는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공교육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학교교육에 있어서 진로교육은 범교과적 영역에서 ‘4C Skill’ 교육의 도입이 필연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는 모든 교과를 통하여 창의력(Creative),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 능력을 키우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은 진로교육 추진 3대 과제를 선정하여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지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대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계적인 진로교육과정 운영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통합 진로교육을 운영하여 진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과목으로 편성·운영 및 창의적체험활동 중 진로활동을 통해 진로탐색 및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2017년에는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는 것과 진로중심 교원 수업동아리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둘째, 협업·체험중심 맞춤식 진로교육이다. 진로교육은 크게 전 교과의 진로연계 수업활동과 진로직업체험 활동, 진로·진학상담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로교육의 중점 영역인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고안하여 적용하고, 체험활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체험전-중-후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 및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체제 구축이다. 단위학교의 진로교육 운영을 위한 진로전담교사 배치, 진로활동실을 구축했고,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퇴직교원 포함)을 구성하여 40시간 진로교육 연수를 실시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진로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서울교육이 추구하는 진로교육은 120세 시대를 대비하는 범교과적 진로교육이다. 모든 교과가 진로교육의 내용과 방법 등을 공유 협업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스스로 예측하고 준비·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을 준비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변화하고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4C Skill이란?

4C Skill은 모든 교과를 통하여 창의력(Creative),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 능력을 키우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교육은 진로교육 추진 3대 과제를 선정하여 초중학교의 진로교육 지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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