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울교육

체험으로 배우는 해상안전의 중요성

서울수유초등학교 6학년 수련활동

글. 신병철 / 사진. 이승준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5월, 서울수유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으로 수련활동을 떠났습니다. 수련활동 둘째 날 오전 교육을 위해 모인 학생들의 얼굴이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이번 수련활동에는 미디어골든벨, 모둠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오늘은 직접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서로서로 도와가며 구명동의를 입고, 가슴조임줄도 단단히 조인 후 보트를 들고 해변으로 출발합니다. 만만치 않은 무게지만, 누구 하나 손 놓지 않고 힘을 합쳐 보트를 옮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 학생들은 바다 앞에서 들뜬 마음을 다잡고 수련지도사 선생님의 안전교육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둘, 하나둘” 힘차게 구령을 외치면서 준비운동도 철저히, 자 이제 승선해 바다로 나섭니다. 부딪혀오는 파도에 앞으로 나아가기가 좀처럼 쉽지 않지만, 다 같이 패들을 저으며 파도를 헤쳐나갑니다. 학생들은 바다 위에서 구조훈련, 비상신호법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해양안전을 체득합니다. 흠뻑 젖어 다시 백사장으로 돌아오는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모두가 하나 된 경험에 협동심과 우정은 바다만큼이나 깊고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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