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울교육

새봄을 가득 채운 설렘

글. 신병철 / 사진. 이승준

서울북성초등학교 입학식 현장

겨우내 한산했던 학교가 오랜만에 시끌벅적합니다. 오늘은 서울북성초등학교(교장 오형석)의 입학식이 있는 날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문에 들어선 아이들을 보안관 선생님이 인자한 미소로 가장 먼저 맞이합니다. 입학식이 열리는 체육관으로 들어서자 이번에는 선생님들이 이름표를 들고 환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자신의 이름표를 목에 거는 아이들의 얼굴에 어느새 긴장감은 사라지고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입학식을 위해 체육관에 자리한 아이들이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 보며 둥그렇게 둘러앉았습니다. 아직은 서로가 낯설지만, 앞으로 함께 지낼 친구들과 수줍게 눈인사를 나눕니다.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재학생들이 학교생활 안내 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입학 축하 인사를 건네며 어색함을 풀어줍니다. 이어진 축하 공연과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환영 말씀에 긴장감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재학생과 함께 선생님들과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 선생님과 아이들은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학부모들은 그 모습을 뿌듯한 눈빛으로 지켜봅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씩씩하게 내디딘 첫걸음을 응원하는 듯, 따뜻한 봄볕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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