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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림초] 엄마나라 말로 읽는 동화

“왕거미 거미줄은 하얘.”, “따찌쭈 찌쭈 왕시 바이더”, 서울신대림초등학교(교장 문병균) 4층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다.

서울신대림초는 한국 학생들과 중국 문화권의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조금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으로 이사 와서 살게 된 중도입국 학생들이나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정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엄마나라 말(태어나서 처음 배운 언어인 모국어)’과 문화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이중언어교실이 열리고 있다.

다문화언어강사 배정순 선생님의 지도 아래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여덟 명의 친구들이 모인 첫 수업에서는 왼쪽에는 중국어, 오른쪽에는 한국어로 된 동화책 <시리동동 거미동동>을 함께 읽으며 내용을 학습지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나아가 영어까지 삼중언어를 구사하는 서울신대림초 학생들이 미래 국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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