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서울교육

서울학생의 꿈길을 엮는 문화예술교육 발전 인프라 구축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서울시교육청은 ‘감성으로 소통하고 창의로 열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을 목표로 문화예술교육 발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서부권에 문을 연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 이어 지난 4월 3년여의 준비 끝에 동부권에도 제2센터가 싹을 틔웠다.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통해 서울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나가기를 기대한다.

글. 최상기 주무관(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실장) / 사진. 이승준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허브

“작곡을 하고, 녹음한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친구들과 같이 즉흥연기를 하니 재밌어요.”
“직접 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서 좋았습니다.”
“재료가 잘 준비된 넓고 쾌적한 곳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어요.”
–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시범프로그램 참가 학생 설문 中

미래사회는 감성과 창의성, 소통과 협력적 인성이 강조되는 ‘문화의 세기’다. 즉, 예술과 문화를 통한 창의적 상상력이 소중한 감성사회, 그리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사회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협력적 인성과 사회적 창의성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배움 중심의 교육 실천이 중요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이 매우 필요하다. 문화예술교육의 경험은 소통과 공감, 개성과 창의성을 개발해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15.8.)’을 통해 ‘감성으로 소통하고 창의로 열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문화로 성장하는 학생, 문화예술로 감동을 주는 교사,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등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그 구체적인 추진 과제의 실행 전략 중 하나가 문화예술교육 발전 인프라 구축이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앞서 출발한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은평구 응암동 소재)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참여 여건 확대와 지연 연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상시·융합 프로그램 및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수가 4만 4000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서울학생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장이다.

문화예술 기반 창의예술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수요 증대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지역별(권역별)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건립을 계획했다. 상대적으로 서북쪽에 위치한 제1센터의 위치적 한계로 인한 접근성 부족을 해소하고, 더 많은 학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 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동명초등학교 별관동 및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로, 3년여의 건립 준비 및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4월 11일 그 문을 열었다. 제2센터는 문화예술체험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센터를 오가며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다양한 창의·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식 주간에는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체험형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계획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의미와 효과를 점검했고, 정규 프로그램 준비 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2018 상반기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 동아리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현장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한 예술가 협력활동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정보는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www.sen.go.kr/crezone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문화예술교육의 장르별·체험형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만의 특색을 담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8년 하반기에는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주력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수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문화예술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해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예술창작물을 완성하는 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와 연구진을 활용한 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이 서울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가져올 효과가 기대된다.

변화를 이끌어내는 문화예술교육,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의 마감재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연장 및 연습실의 구축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에 이은 동부권의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으로 더욱 접근하기 쉬워진 센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울학생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의 동등한 수혜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저마다의 창의성을 기르고 함께 협력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의 문화예술을 누리고, 협력적 인성과 사회적 창의성을 갖춘 협력적 ‘괴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협치의 문화예술공간, 민주시민의식을 일깨워주는 창의인성의 공간이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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