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 팁

장난감을 줄이면 창의력이 자란다

우리 아이 장난감 관리법

아이가 갖고 싶어 해서, 주변에서 선물해줘서 하나 둘 쌓이는 장난감들. 그런데 아이가 이 장난감을 모두 잘 갖고 놀고 있나요? 흔히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난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너무 많은 장난감은 오히려 아이가 놀이에 집중하지 못하고 흥미를 잃어버리는 이유가 됩니다.

정리. 편집부

많을수록 좋을까?

장난감이 많으면 아이가 다양하게 갖고 놀 수 있으니 창의력이 잘 자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장난감이 많으면 오히려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금세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또 새로운 장난감이 생긴다고 여기는 거죠. 실제로 미국 털리도대학교 연구진은 너무 많은 장난감이 오히려 아이의 창의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줄여야 할까?

그렇다고 해서 있는 장난감을 모두 정리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장난감을 적당히 사는 것도 분명 필요합니다. 단, 필요하지도 않은 장난감을 너무 자주 살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있는 장난감을 활용해 색을 바꿔보거나, 한동안 일부를 치워놨다가 다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장난감이 없는 날 만들기!

독일에서는 ‘장난감 없는 시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유치원에서 장난감을 모두 없애고, 아이들이 스스로 게임을 개발해서 함께 즐기게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역할 연기를 하거나 돌과 막대기를 모아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들며 놀게 됩니다. 모든 장난감을 없애는 것은 아이가 심리적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으므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장난감 없는 날’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아이가 새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나, 장난감이 없어서 혼자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야 할 때 답답하다고 어른이 놀이를 주도하면 아이의 창의성이 자라는 데 방해가 됩니다. 단,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어떻게 놀이를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에는 먼저 놀이를 제안해서 생각을 자극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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