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

어른이 돼서

이예나 오류중학교 학생

어느덧 겨울,
그리고 새해,
그리고 여름.
10대의 막바지에 한 걸음씩 서서히 다가가는 중,

서로를 마주 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행복한 시간.

하지만 어른이 되면
이 행복했던 순간은 뒷전이고,
자기 일상에 놓인 덫에 집중하며
살아가겠지.
해맑게 웃던 지금
우리 모두 어른이 되면
이날은 잊혀가겠지.

남는 건 사진뿐.

어른이 되어
나중에 일상 속에 지쳐 힘들어
활력소가 필요할 때,

사진 한 번 바라보며
이때를 추억하고 기억하며
가끔은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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