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

또 다른 나

오류중학교 정태욱 학생

여름에 시원한 흐르는 물에 들어갔습니다.
모래를 밟고 서 있었습니다.
모래가 부드러워 발이 모래 속으로 들어가고
모래는 내 발가락 사이로 끼어들어 왔습니다.

페북에서 계곡의 발을 찍었던 사진이 생각났습니다.
나는 흐르는 물속에 발을 담그고
그 사진을 떠올리며 흉내 냈습니다.

평소에 내 발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데
흐르는 물속에 있는 내 발은 물결로 인해서 멋지게 변했습니다.
발가락 주변에 있는 물결이 내 발가락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애들과 함께 어울려 찍을 때 잘 안 나오던 사진이었는데
혼자 집중해서 찍으니 엄청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집중해야 잘 나오고
어떤 걸 찍어야 되는지 알게 됐습니다.

기분이 뿌듯합니다.
어떤 때에는 집중해서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집중을 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학교생활과 사진 찍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집중하니까 주변도 잘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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