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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19 서울교육, 이렇게 바뀝니다!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 5대 주요 정책 살펴보기

미리 보는 서울교육의 변화 방향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월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의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고 서울교육의 발전 방향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희연 교육감 그리고 2기가 그리는 서울교육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다가오는 새해, 나아가 향후 4년 동안 추진될 여러 정책 중에서 주요 정책 다섯 가지를 선정해 서울교육의 변화 방향을 내다본다.

글. 신병철

1. 혁신을 넘어 ‘교실혁명’을 향해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에도 혁신은 이어진다. 이번에는 혁신을 넘어 ‘교실혁명’을 예고한다. 그동안 혁신정책이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등 학교나 그 이상의 단위에서 주로 이루어졌다면, 2기에는 학교 안 교실수업을 새롭게 혁신하려 한다. ‘혁명’이라는 말에서 전보다 더 큰 폭의 긍정적인 변화와 그에 따르는 효과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학교 혁신의 모델로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서울형혁신학교는 운영에 더욱 내실을 다지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학교 질적 심화를 위해 운영될 예정인 ‘혁신미래자치학교’가 눈에 띈다. 혁신미래자치학교는 학교의 자율권을 최대화하고, 자치 기구 및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형 학교 모델 및 학교자치를 실험하는 학교다. 혁신미래자치학교가 학교자치를 선도하는 혁신모델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서울형혁신학교라는 성과에 이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기대한다.

혁신은 혁신학교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동안 혁신학교가 거둔 성과와 혁신교육의 철학 및 비전을 일반학교에 확산 공유하여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체계화된 연수를 마련하는 등 혁신교육이 일반화되도록 지원한다.

교실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교육주체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교육 현장 최일선에서 더욱더 즐겁고 행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공동실천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유치원 교원 연구동아리 및 학교 안·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고 수업 나눔 문화를 장려하여 교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교육혁신의 길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렇듯 개인의 경험과 노하우가 한데 어우러져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된다면 교실혁명도 그리 머지않을 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교육의 내용과 과정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서울형메이커교육과 독서·인문교육이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라 불리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인 창의성은 그저 상상에 그쳐서는 자라지 않는다. 마음껏 상상하고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눠야 한다. 그래서 서울시교육청은 상상을 펼칠 ‘판’과 ‘도구’를 마련했다. 메이커 교육 지원을 위한 기자재 보급과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와 같은 창작공간은 학생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다.

기술의 시대라고 해서 이공계 감성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창의성과 함께 협동능력이 핵심역량으로 꼽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서울시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 교육과정을 체계화하여 소통 능력과 협력적 인성 함양에 앞장선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협력적 글쓰기, 비경쟁식 독서 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은 ‘함께’ 읽고 ‘더불어’ 성장하며 민주시민의 역량을 쌓아나갈 것이다.

2. 중단 없는 배움,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교육

더불어 숲 교육. 서울혁신미래교육 1기 출범 이래 줄곧 서울교육의 철학으로 삼았던 지향점이다. 그 핵심이 되는 공동체적 가치는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됐던 수많은 교육정책의 근간이 됐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면서 함께 숲을 이루는 교육, 맹목적 경쟁을 추구하는 ‘넘버원(Number 1)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의 개성과 가능성을 여는 ‘온리원(Only One) 교육’은 교육의 품 안에서만큼은 모든 학생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소신을 잘 보여준다.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는 이러한 소신을 이어나가 중단 없는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맞춤형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 이탈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그 원인에 따른 맞춤형 대안교육을 제공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다시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채 학교 밖 청소년이 됐지만, 이 학생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크게 ‘예방’과 ‘회복’으로 구분된다. 먼저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내 전문상담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교육 내 대안교육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내 대안교실이 확대 운영되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지원하는 역할이 강화된다. 또한 학교 부적응 및 위기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추가 설립된다. 특히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위 클래스-위 센터-교육감 지정 지역사회 전문상담·치료기관 등 3차에 걸친 단계적 상담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정서행동장애, 학폭피해학생, 다문화, 예술치유 등 학생 각자가 처한 환경과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학력인정을 위한 교육감 직접 개설 프로그램과 학교-지역 간 연계를 통한 지자체 위탁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해 이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력인정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학습지원 수당도 지급된다. 교재 및 도서 구입비, 온라인 학습·학원수강료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의를 거쳐 대상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이 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현실적인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는 어느 학생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교육의 품 안에서 따뜻하게 감싸 안겠다고 한다. 이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는 헌법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하는 것처럼 학교 안과 밖 어디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밖에서 배운 경험도 학력으로 인정하는 정의로운 차등이 더불어 숲 교육의 가치를 더욱 빛낼 것이다.

3. 배움,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교육공간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그룹 화이트가 부른 ‘네모의 꿈’이라는 노래의 노랫말이다. 우리에게 학교와 교실은 어떤 모습의 공간일까. 눈을 감고 한번 떠올려보자. 혹시 노랫말처럼 비슷한 크기의 네모 교실이 복도를 따라 늘어서 있고, 교실 앞에는 칠판과 교탁 그리고 일렬로 늘어선 책상 뒤쪽에는 각종 생활안내를 위한 게시판이 자리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는? 철봉과 시소 그리고 그네, 여기에 미끄럼틀이 딸린 조합놀이대 정도가 그려질 것이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친다.” 교육계에서 우스갯소리처럼 회자되는 말이다. 이 말은 낡고 불편한 학교 공간에서 출발한다. 물론 교실에도 여러 변화는 있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아날로그 기자재는 컴퓨터와 모니터 등 디지털 기자재로 바뀌었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선풍기 대신 에어컨이 설치됐다. 그러나 공간을 구성하는 물건이 바뀌었을 뿐, 공간 그 자체에 큰 변화는 없었다. 이렇듯 학교 교실은 교육과정과 내용이 변화를 거듭할 때에도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학교가, 교실이 바뀌고 있다. 지난 서울혁신미래교육 1기는 교육공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기 역시 1기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 학생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교실,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등 학교를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이자 창의적인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바꿔나가려 한다. 그 모든 중심에는 바로 학생이 있다.

학교 교실은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발휘되는 창의·감성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을 기존의 초등 저학년을 비롯해 소규모 초등학교 전 학년, 중·고등학교까지 연차별로 확대한다. 바뀌는 것은 교실만이 아니다. 교무실과 행정실 역시 개선하여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한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불편한 화장실을 특색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화장실 개선 사업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색채와 디자인을 적용한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조성을 통해 더욱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한다.

많은 이들이 간과하지만, 공간 구성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색채다. 서울시교육청은 바로 이 색채의 가치에 주목한다. 이전까지 학교 내외부에 기준 없이 무분별하고 획일적으로 무채색 위주의 색상이 쓰였던 것에서 벗어나 더 많은 학교가 ‘고운 색’을 입고 꿈과 개성, 감성을 담은 배움터로 탄생하게 된다. 지난 1기에서 놀이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놀이공간의 중요성을 일깨웠던 ‘꿈을 담은 놀이터’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의 놀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가 더 널리 뿌리내리게 될 것이다.

공간이 가진 힘은 크다. 공간이 바뀌면 학교와 수업이 바뀌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행동과 생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울교육청의 교육공간 개선 사업은 ‘가고 싶은 학교’라는 결실로 이어질 것이다. 형형색색 빛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창의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학교의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지 기대를 갖고 주목해보자.

4.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더 넓은 학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온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그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또한 필요하다는 의미다. 배움의 공간은 더 이상 학교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오늘날 학교는 담장을 낮추고 문을 열어 마을 속에서 함께 하고, 마을은 생생한 삶의 현장이자 배움터가 되고 있다. 학교와 마을이 경계를 허물고 학교 안팎에서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교육공동체가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을과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앎’과 ‘삶’이 만나는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이 2019년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2013년 2개 자치구에서 시작한 이래 내년에는 드디어 25개 모든 자치구로 혁신교육지구가 확대되는 것이다. 이제 서울의 모든 마을이 곧 학교이자, 학교가 곧 마을이 되는 출발점에 서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2단계 발전모델을 수립하고, 소통과 존중의 협치 체제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계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한다.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가 그리는 2단계 발전모델의 목표는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를 통한 자치구별 특성이 살아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이다. 학교 내에서는 지역의 요구 및 특징을 반영하여 특색 있는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밖에서는 지역의 요구 분석을 통한 특화사업과 마을방과후 활동 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일반화되면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교육활동이 학교의 기본교육활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예산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더 넓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의 연계는 더욱 강화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상호보완적인 존재로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하여 인적 자원의 지속적인 발굴 및 역량 강화, 미발굴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및 공간 현황 조사, 마을사랑방과 같은 마을 공간의 활용방안 모색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관계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어느 한쪽이 가진 한정된 자원만으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체험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지기 어렵다. 학교와 더불어 생생한 삶의 현장이 있는 지역사회가 배움터가 됐을 때 비로소 ‘앎’과 ‘삶’이 만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자체 연계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마을과 함께하는 더 넓은 학교가 실현하는 삶이 꽃피는 교육 속에서 학생들은 학교와 마을에서 자기 삶의 온전한 주체로 성장할 것이다.

5. 현장 중심 교육행정 조직 및 업무 재구조화

혁신. 그동안 서울교육의 변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다. 수많은 정책과 그에 따른 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서울교육의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며 혁신이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서울교육은 ‘혁신’의 이름 아래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거둔 성과와 효과도 혁신적이었다.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는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교육행정의 혁신이다. 정부의 지방교육자치 강화 정책으로 각종 권한과 사무가 중앙에서 지방교육행정기관으로 이양 추진 중인 것에 발맞춰 서울시교육청도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로 권한을 대폭 이양할 계획이다. 시교육자치 및 학교자치 구현을 위한 조직 재설계 방안을 마련하여 지방교육행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혁신미래교육에 적합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정책 연구를 통해 초·중등교육 정책기획 및 연구와 장학 중심의 조직으로 재설계된다. 교육지원청에는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신설되어 학교 교육활동 및 교육행정 업무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방향으로 구조가 개편된다. 또한 학교통합지원센터 신설에 맞춰 기존 학교 단위에서 수행하는 소규모 시설공사와 시설관리 업무에 대해서는 학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교시설 통합관리 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교육행정혁신의 핵심 방향은 ‘현장 중심’이다. 따라서 현장의 목소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미래교육 상상톡’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서울의 교직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상상톡을 운영하여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나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자유롭게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및 교육의제를 제안하도록 하고, 제안된 정책 및 교육의제를 정책화한다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혁신미래교육 2기의 출범과 함께 취임사를 통해 “교육청이 일을 만들고 지시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선생님들의 열정을 뒷받침하면서 아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일이 교육청과 교육감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사들이 잡무에 매달리지 않고 교육과정을 자유롭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2기의 교육혁신 방향이자 목표다. 하향식 교육행정을 상향식 교육행정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이번 혁신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의 진정한 학교자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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