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 팁

하루 10분, 걱정을 훌훌 털어내는 시간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는 걱정일기 쓰기

티베트 속담 중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느라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곤 합니다. 부모도, 아이도 마찬가지죠. ‘걱정일기’가 그 해결법이 될 수 있습니다. 걱정은 줄여주고 긍정적인 태도는 길러주는 걱정일기 쓰기를 소개합니다.

정리. 편집부

‘걱정’이 많아 ‘걱정’인가요?

혹시 툭하면 걱정을 하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있지는 않나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부모의 부정적인 생각과 모습은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말로 걱정하기보다 일기를 쓰면서 걱정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걱정일기 쓰기는 걱정을 제대로 인식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걱정일기, 어떻게 쓸까?

일기장의 앞부분에 평생 걱정, 50년 뒤 걱정, 10년 뒤 걱정, 올해의 걱정과 같은 앞으로의 걱정을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이후부터는 매일 현재의 걱정을 일기로 적습니다. 일기를 쓰듯 매일매일 날짜를 쓰고, 자신의 걱정을 적는 거죠. 이 과정에서 걱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와 함께 한쪽에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적어놓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매일 자신의 걱정을 적고 읽어보면 해결할 수 있는 일과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은 받아들이게 됩니다. 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불안했는지 일기를 통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걱정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고, 쓸데없이 걱정에 빠지는 순간을 찾아 고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걱정일기 쓰기를 계속해가면 지금까지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문제들인데도, 쓸데없이 걱정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아이의 특성에 따라 응용해보세요

아이의 일기 쓰기는 어휘력과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걱정이 많은 아이들은 걱정일기를 통해 걱정을 줄이는 효과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죠. 아이에게 필요한 특성에 따라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한 일을 적는 감사일기를 통해 모든 일에 감사하는 인성을 기르는 것도 좋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는 하루의 감정에 대해 적는 감정일기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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